<스위트홈> 시즌2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김시아가 <엘르> 1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자기만의 세계를 가진, 사랑스러운 소녀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 촬영 내내 김시아는 다양한 스타일을 즐기며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김시아는 “학교를 1년 빨리 들어갔따. 같은반 언니오빠들에게 에너지를 많이 받는다. 나도 밝고 장난꾸러기 같은 면이 있더라. 하지만 내 작품을 봤다고 하면 고마운 한편 무척 쑥스럽기도 하다”라며 학교 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예고 영상제작과에 다니고 있는 만큼 “알프레드 히치콕,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를 학교에서 보여줬는데 같은 작품을 봐도 좋아하는 게 다 다르더라. 사람은 정말 제각각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고전 영화에 매력을 느꼈다”라고 답하는 한편 “항상 시야를 넓히려고 한다. 우물한 개구리가 되지 않고 다양하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는 편이다”라며 배우다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스위트홈> 시즌2 ‘아이’ 캐릭터에 대해서는 “절반은 인간, 절반은 괴물인 아이는 덩치는 크지만 사실은 이제 태어난 지 1년 조금 지났을 뿐이다. 여전히 모르는 것도, 궁금한 것도 많은 아주 순수한 상태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엄마 이영(이시영)과의 관계도 좋을 때는 좋고, 아프게 할 때는 싫은 상황 하나하나의 감정을 즉각적으로 드러내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2024년 상반기 공개될 <스위트홈> 시즌3에 대해서는 “아이는 앞으로 더 다양한 사람을 만날 예정인 아이가 어떤 선택과 행동을 할지 지켜 봐달라”라며 애정어린 당부를 했다.  

드라마와 영화 촬영으로 바쁜 한해를 보낸 김시아는 현재 촬영을 마친 작품들의 공개를 순차적으로 기다리는 중이다. 나날이 성장하는 배우 김시아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1월호와 웹사이트(www.elle.c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