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XG(엑스지)가 ‘GRL GVNG’의 뮤직비디오로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XG는 지난 30일 선공개곡 ‘GRL GVNG’(걸 갱)의 뮤직비디오와 추가 콘셉트 포토를 공개, 예상을 뛰어넘은 고퀄리티를 보여줬다. 이번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마자 XG의 컴백을 애타게 기다려온 전 세계 음악 팬들의 호응이 뜨겁다.

‘GRL GVNG’은 첫 미니앨범에 수록될 선공개곡으로, XG의 팬클럽 ALPHAZ(알파즈)의 마스코트인 늑대의 하울링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사이렌 소리와 미니멀한 트랩 비트 위에 멤버들의 엣지있는 래핑과 몽환적인 보컬이 매력적으로 돋보이는 곡이다.

거대한 우주선의 등장과 함께 시작하는 뮤직비디오는 XG가 우주에서 이 세상에 도래했음을 암시하며 본격적인 XG 시대의 서막을 알린다. 초월적인 비주얼은 새로운 인류의 탄생을 상징하는데, 기존의 틀을 깨고 XG만의 장르를 선보이고자 하는 강한 아이덴티티를 강렬하게 표현하고 있다.

또한, 뮤직비디오 속 수화를 접목시킨 안무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XGALX 대표이자 총괄프로듀서 JAKOPS(사이먼)는 “청각장애인 분들이 진동을 통해 음악을 느끼고 즐긴다는 것을 듣고 굉장히 인상 깊게 남아있었다"며 “GRL GVNG은 XG의 아이덴티티가 오롯이 담긴 곡이다.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강한 베이스로 진동이 많이 느껴지는 곡이라 시각적으로도 전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수화를 퍼포먼스에 녹이게 됐다”고 직접 수화 안무 삽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수화가 왜곡되거나 변질되지 않도록 노력했다. 조심스럽지만 순수한 도전이었고 보다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과 공감을 전하고 싶었다" 며 세심하고도 진실된 마음을 전해 특별함을 더하기도 했다.

시선을 돌릴 틈 없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공개 3일만에 300만뷰를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음악 팬들은 “가장 혁신적인 뮤직비디오”, “XG는 모두를 능가하는 그룹”, “크리에이티브하고 도전적이다”, “XG는 역시 최고의 퀄리티만을 보여준다” 등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매력 넘치는 신보와 더불어 ‘KCON JAPAN 2023’(케이콘 재팬 2023)과 뉴욕 초대형 음악 페스티벌 ‘Head In The Clouds New York Music&Arts Festival’(이하 ‘HITC’) 무대까지 휩쓸었던 XG의 다음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데뷔 후 첫 미니앨범을 예고한 XG는 선공개곡 ‘GRL GVNG’(걸 갱)을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