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의도치 않은 논란에 억울한 스타로 기안84, 김선호, 유노윤호를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가 `의도치 않은 논란에 억울한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기안84가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투표수 9,615표 중 1,665(18%)표로 1위에 오른 기안84는 웹툰 작가로 활동하는 동안 여성 혐오, 장애인 비하 등 거친 표현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계산하지 않는 순수한 언행으로 많은 오해를 사기도 했던 기안84는 MBC '나 혼자 산다'와 유튜브를 통해 솔직한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2위는 1,312(14%)표로 김선호가 차지했다. 전 여자친구의 낙태 종용 폭로로 구설수에 올랐던 김선호는 많은 비판과 함께 활동을 중단했으나 일부 오해로 밝혀지며 재기에 성공했다. 연극 '터칭 더 보이드'를 통해 공식적으로 복귀한 김선호는 21일 개봉한 영화 '귀공자'로 스크린에 첫 데뷔했다.

3위는 881(10%)표로 유노윤호가 선정됐다. 바른 이미지와 열정적인 모습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유노윤호는 코로나19 시기 무허가 유흥주점에서 방역수칙 위반으로 논란이 일었다. 이에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고 자숙했던 유노윤호는 최근 드라마 '레이스'를 통해 약 6년 만에 배우로 복귀했다.

이 외에 장원영, 안재현, 츄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