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미연의 뷰티 화보가 <엘르> 6월호에 공개됐다.

미니 6집 ‘아이 필(I FEEL)’을 발매하며 ‘퀸카’의 귀환을 알려온 (여자)아이들 미연이 <엘르> 카메라 앞에 섰다. 질스튜어트 뷰티 향수의 뮤즈로서, 첫번째 공식 화보 촬영을 <엘르>와 함께 진행한 것. 이번 촬영에서 미연은 “농담처럼 ‘예쁘다’ ‘공주 같다’라는 말을 곧잘 한다. 질스튜어트 뷰티는 제가 선망하는 이미지를 가진 브랜드다. 이번 활동 타이틀곡인 ‘퀸카 (Queencard)’의 콘셉트와 이어지는 면도 있었던 것 같아 즐거웠다”라고 말하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촬영은 질스튜어트 뷰티를 대표하는 세 가지 향을 테마로 진행됐다. 릴리, 뮤게, 오렌지 플라워 등 싱싱하고 청초한 노트에 피치와 스트로베리, 샌들우드 등이 더해져 여타 플로럴 노트와는 다른 따스하고 풍요로운 이미지를 자아내는 ‘화이트 플로럴’, 농후한 블랙티와 라벤더, 파촐리 등이 부드러운 잔향을 남기고 달콤한 티타임 같은 힐링을 선사하는 ‘밀크티 블렌드’, 무화과와 프리지아 꽃이 만나 부드럽고 몽환적인 느낌을 선사하는 ‘피그&프레지아’ 등. 미연은 세 가지 향의 감성을 시시각각 소화하며 질스튜어트 뷰티가 전달하고자 하는 사랑스러움과 행복, 긍정과 낙관의 무드를 완벽하게 표현함으로써 브랜드 관계자들과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얼마전 데뷔 5주년을 맞이한 만큼 스스로 생각하는 변화는 없는지 묻는 질문에 미연은 “마침 얼마전 내가 바뀐 것은 없는지 과거를 회상하며 돌아보게 됐다. 정말 크게 달라진 게 없더라. 앞으로도 내가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일에 설렘과 긴장감을 갖고 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았다”라고 대답하며 미래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여자)아이들의 미니 6집 활동에 대한 질문에 “우리의 모든 곡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 ‘TOMBOY’가 ‘난 나야’라는 선언이었다면 ‘Nxde’는 남을 의식하지 않는 과정을 담았다. ‘퀸카 (Queencard)’는 ‘나는 나를 너무 사랑해’라고 말하는 곡”이라고 말하며 음악적인 자신감을 내비쳤다. 6월에 시작될 두 번째 월드투어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월드투어는 워낙 오랜만의 공연이다 보니 다들 긴장을 많이 해서 100% 즐기지 못했던 것 같다. 이번에는 좀 더 여유있게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체력관리가 관건이다”라며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미연의 화보 풀스토리와 뷰티 필름, 인터뷰는 <엘르> 6월호에서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