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패션 매거진 〈엘르〉 6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화보는 장미처럼 강인하고 아름답게 피어난 로제의 힘 있고 매혹적인 순간들을 포착했다. 로제는 동시대 패션 아이콘이자 티파니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매 컷 놀라운 집중도를 발휘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로제는 올해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헤드라이너로 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처음 소식을 듣고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기뻤다. 우리에게도, 팬분들에게도 굉장히 의미 깊은 일”이라 전한 그는 “무대를 준비해 나가는 과정에서 긴장되는 순간들도 있었지만, 갈수록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불타올랐다”라고 덧붙였다.

무대에서 새롭게 깨어나는 로제의 얼굴에 대해 그는 “평소보다 더 과감해지기도 하고, 영화 속 히어로처럼 강하고 멋진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가끔 내가 아닌 새로운 캐릭터가 돼 보는 재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단단한 목소리의 비결 또한 “연습도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스스로를 믿고 자신감을 채웠을 때 노래를 더 잘 부를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절반 남은 올해 계획에 대해서는 “올해 두 번째 월드투어를 마무리하게 될 텐데, 훗날 지금 이 순간들을 더 멋지게 기억할 수 있도록 즐기면서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로제의 화보와 인터뷰, 그리고 유튜브 필름은 엘르 6월호와 웹사이트, 그리고 엘르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