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오늘저녁'에서는 누룽지 닭백숙 맛집을 소개한다.

올해도 무더운 여름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이른 보양식을 찾아 매일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식당이 있다. 찾아온 곳은 경기도 오산시. 문을 연 지 3년 만에 입소문을 타고 명성을 얻으며 연 매출이 무려 15억이라는 식당의 비기는 다름 아닌 누룽지 닭백숙이다. 

대박의 비법을 찾아 나선 제작진, 우선 다른 곳과는 달리 유달리 진한 황금빛을 띠는 육수? 흔하디흔한 닭백숙에 차별화를 더할 재료를 고민하다 찾아낸 것이 바로 황금빛 상황버섯이었다. 12가지 한약재와 더불어 지리산 상황버섯을 넣어 진한 건강 육수를 끓여낸다는데. 이로써 완성된 상황버섯 닭백숙은 그 빛깔부터 남다른 궁극의 보양식으로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거기다 닭의 고소한 기름과 진한 보양 육수를 머금은 누룽지까지 더해지니 이미 상차림부터 배가 든든해진다. 대박 닭백숙집의 주방을 진두지휘하는 이는 식당 경력 40년의 장모님. 국내산 최상급 재료로만 닭백숙부터 김치 등 반찬까지 손수 장만한다. 

연 매출 15억의 대박을 만들어 낸 건 손맛 좋은 장모님뿐만 아니다. 닭백숙 식당이라기엔 세련된 인테리어로 차별화하는데 공헌한 아내와 뜨거운 압력솥 앞을 하루 종일 지키고 있는 불 담당 처남, 그리고 마케팅과 홀 서빙을 담당하는 사위 사장까지, 가족 경영이 대박의 진짜 비밀이라는 것. 사랑으로 똘똘 뭉친 네 식구가 만들어 내는 금은보화보다 빛나는 황금빛 백숙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