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오늘저녁'에서는 3000원 자장면 맛집을 소개한다. 

치솟는 물가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중식집도 하나둘 가격을 올리고 있는 요즘. 안양시의 한 중식집에서는 놀랄 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짜장면을 맛볼 수 있다. 무려 짜장면의 가격은 3천 원! 곱빼기도 4천 원밖에 하지 않는다. 

저렴한 가격에 짜장면을 먹을 수 있어 손님이 몰려든다는 식당. 이곳의 가성비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6천 원 탕수육을 시키면 짜장면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이라도 맛이 없으면 10년간 자리를 지킬 수도 없었다. 면에도 특별한 비밀이 숨어있다. 노란색을 띠는 일반 면과는 달리 이 식당의 면은 붉은빛을 띤다. 바로 강황을 넣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고물가 시대에 짜장면을 3천 원에 판매할 수 있는 걸까? 비결은 재료에 있다. 가성비의 비결은 짜장면에 양파 대신 양배추를 넣는 것이다. 양파보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양배추로 식감과 단맛을 모두 살리는 것이 비법이다. 

짜장면, 짬뽕, 탕수육 등 기본 메뉴에만 몰두하고 있어, 재료에서 많이 아끼고 있다는 사장님. 3000 원 가성비 짜장면을 '슬기로운 외식생활'에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