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2월 3주 차(2/11~2/17) 통합 콘텐츠 랭킹을 발표했다. 지난주 1위였던 [일타 스캔들]은 한 계단 내려갔고, 최근 OTT를 통해 공개된 <자백>이 새로운 1위에 올랐다.

소지섭·김윤진 주연 영화 <자백>은 작년 10월 26일 개봉해 최근 OTT 서비스를 통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었다. 스페인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를 원작으로 하는 범죄 스릴러 영화로, 하루아침에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된 유민호(소지섭)이 감춘 두 개의 사건에 대한 진실을 그려나가는 내용이다. 더불어 현재 웰메이드 작품임을 인증하는 ‘키노인증작품’에 선정된 상태다.

2위에 오른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방영 이후 꾸준한 인기를 보여주며 랭킹 차트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전도연과 정경호를 주연으로 내세워 반찬 가게 사장과 일타 수학 강사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극이 후반부에 접어들며 두 사람의 본격적인 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다. 시청률 또한 계속해서 상승하는 추세다.

3위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1998년 개봉작 <타이타닉>이다. 세기의 러브 스토리로 불리는 이 작품은 지난 8일 25년 만에 재개봉하면서 다시 한번 주목받으며, 지난주 통합 콘텐츠 랭킹 8위에서 이번 주 3위로 올라섰다. 

뒤이어 영화 <탑건: 매버릭>이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6월 개봉해 817만 명의 관객을 확보하며 장기 흥행에 성공한 이후, 2월 2일부터 OTT 서비스에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5위는 최민식, 손석구 주연 드라마 [카지노 시즌 2]다. 디즈니플러스는 12월 21일 [카지노]를 공개한 후 2개월만에 시즌 2를 선보였다. [카지노 시즌 2] 또한 키노라이츠 신호등 지수 94%대의 호평을 받았던 [카지노]를 따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새해 개봉작 중 첫 300만 관객을 돌파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 지난 15일 국내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2월 1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며 화제를 모은 조던 필 감독 영화 <놉>, OTT 공개 직후 금주 키노인증작품으로 선정된 영화 <폴: 600미터>, TV조선 토일드라마 [빨간 풍선]이 6위에서 10위를 차지했다. 

키노라이츠는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 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