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의 첫 전국투어 ‘아리스트라’ 대구 공연이 뜨거운 관심 속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김호중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2022 KIM HO JOONG CONCERT TOUR [ ARISTRA ]’(이하 ‘아리스트라’)를 진행, 최고의 공연을 선사했다.

‘아리스트라’ 첫 개최지인 서울, 광주, 일산에 이어 대구에서도 보랏빛 물결을 일으킨 김호중은 안드레아 보첼리의 ‘Il Mare Calmo Della Sera’와 함께 웅장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오직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생한 밴드 연주와 함께 김호중은 ‘천상재회’,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우산이 없어요’ 등을 라이브로 열창, 고퀄리티 공연을 보여줬다.

매번 역대급을 경신 중인 김호중은 이번 대구에서도 가요부터 클래식, 트로트 등 모든 장르를 섭렵, ‘위대한 사랑’, ‘Nessun Dorma’를 통해 트바로티의 묵직한 울림까지 남겼다.

특히 ‘아리스트라’ 공연에선 남다른 아리스들의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이틀간 공연 현장을 찾은 팬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라색으로 완전히 무장했으며, ‘김호중 담요’로 직접 옷을 만들어 입는 등 정성스러운 ‘사랑’을 온몸으로 보여줬다. 또한, 콘서트에는 여성 관객뿐만 아니라 남성 관객들도 대거 자리해 김호중의 성별 불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러한 팬들의 사랑에 김호중은 목소리로 화답했고, ‘살았소’, ‘고맙소’, ‘빛이 나는 사람’, ‘My Way’ 등을 부르며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감동까지 안겼다.

전국투어가 진행될수록 관객 만족도 최상을 향해 달리고 있는 ‘아리스트라’는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예술적인 퍼포먼스는 물론, 즐거움에 그치지 않고 끝난 후에도 뇌리에서 흐려지지 않는 진한 여운도 전하고 있다.

김호중이 서울, 광주, 일산, 대구 공연까지 매진행렬을 이어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한 가운데, 오는 17일과 18일엔 부산, 24일과 25일엔 ‘아리스트라’의 마지막을 장식할 대전을 찾는다. ‘볼수록 빛이 나는 공연’인 ‘아리스트라’ 전 지역의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