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위급상황 시 끝까지 다른 사람을 구할 것 같은 스타로 임영웅을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가 `위급상황 시 끝까지 다른 사람을 구할 것 같은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임영웅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투표수 24,031표 중 3,941(17%)표로 1위에 오른 임영웅은 '미스터트롯'에서 우승한 이후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기 시작했다. 뛰어난 실력과 팬 서비스로 트로트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임영웅은 기부와 이웃 돕기 등 선행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2위는 3,154(14%)표로 이승기가 차지했다. 바른 성격과 반듯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승기는 특전사 제대 이후 예능,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예의 바르고 착한 성품으로 두루 호감을 받는 이승기는 군 복무 중에 있었던 다양한 미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3위는 2,547(11%)표로 이찬원이 선정됐다. 가수, 예능, MC 등 다방면에서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찬원은 평소 불우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도 선한 스타 가왕전 상금을 기부한 이찬원은 과거 고속도로에서 시동이 꺼진 가족을 도왔던 일화가 알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 강호동, 이근, 유재석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