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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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결혼 5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송재희는 30SNS 계정을 통해 "아내가 임신테스트기를 내민 그 순간. 내 인생이 새로운 희망의 세상 속으로 소용돌이 처럼 빨려들어가는것을 느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송재희는 "애써 정신을 차려보니 여전히 영원히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랑스런 나의 아내 소연이가 더 선명하게 보였다. 끝이 보이지 않던 어두운 터널 속 한줄기 빛이 우주를 밝히는 듯 했고, 그 힘들고 고통스러운 터널을 묵묵히 걸어온 아내가 위대해보였다"라며 "아픔이 일상이 된 평범했던 어느 날이 특별한 그 날이 되었고, 우리는 아빠와 엄마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동안 참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셨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고 축복해주셨던 한 분 한 분 모두 너무 감사하고 소중합니다. 희망 잃지않게 늘 응원주시고 힘주셨던 원장님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주위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그 순간을 잊지 않게 영상으로 기록해준 지혜로운 뽁뽁이(태명) 엄마 나의 소연이 감사하다. 많이많이 사랑한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이 글과 함께 공개한 영상 속에는 지소연이 욕실에서 나와 송재희에게 임신테스트기를 내밀고 이에 미소짓는 송재희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송재희는 처음에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어리둥절한 모습도 보였으나, 이내 서로를 끌어안고 기쁨을 나눴다. 지소연은 눈물이 흐르는 듯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한편, 송재희 지소연은 2017년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