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영 음주운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돌 그룹 제국의아이들출신 문준영이 술을 마신 후 운전대를 잡고 역주행 운전을 한 혐의로 8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선민정 판사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된 문씨에게 벌금 8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약식명령은 검사의 청구가 있을 때 공판절차를 거치지 않고 서면심리만으로 지방법원에서 벌금 ·과료 또는 몰수형을 선고하는 재판이다.

문준영은 지난 37일 오전 146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일방통행 도로에서 만취한 상태로 역주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문준영은 역주형을 하다가 반대편에서 오던 다른 운전자와 시비가 붙었고, 해당 운전자가 신고를 해 경찰이 출동해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됐다.

이 과정에서 문씨의 술 냄새를 맡은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해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됐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문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룹 제국의아이들출신 문준영은 20207월 육군에 입대, 지난 1월 전역했다. 이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