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이스토리
사진=에이스토리

 

강태오 박은빈 이별 속 더 빛난 감정 연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배우 강태오의 맴찢 열연에 안방극장이 젖어들었다.

지난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 방송에서 이준호(강태오)는 우영우(박은빈)가 이별을 통보해 혼란과 슬픔에 휩싸였다.

우영우는 이준호 씨와 저는 사귀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라는 말에 이어 이별 통보를 해놓고 다시 사건 이야기에 빠져 이준호는 안중에도 없었고, 이준호는 그런 영우의 모습에 섭섭함과 화가 폭발했다. 처음 보는 준호의 화내는 모습을 본 영우가 90도로 허리를 숙여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자 준호는 눈물까지 맺혔지만, 이 와중에도 사건 해결을 위해 자신을 두고 간 영우를 챙기기 위해 애써 눈물을 삼키며 따라갔다. 이런 준호의 모습이 더욱 가슴 아프게 다가왔다.

이후 이별의 슬픔에 잠긴 준호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도 오로지 영우의 입장에서, 영우만을 생각하는 애잔한 모습에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강태오는 캐릭터 소화력과 감정 표현력으로 이준호의 감정선을 적절히 표현하고 있다는 평. 강태오만의 눈빛, 호흡, 표정, 목소리는 물론 깊은 감정 표현력까지 더해져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ENA채널에서 방송되며, seezn(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