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사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가수 박효신이 뮤지컬 '웃는남자' 공연 취소에 대해 사과했다.

2일 박효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께서 염려해 주시는 덕분에.. 어제부터 받은 검사 결과는 다행히 괜찮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박효신은 "다만 함께하고 있는 동료들에 대한 걱정과 귀한 시간 내주신 많은 분께 너무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라고 덧붙이며 뮤지컬 '웃는남자'를 보러 올 예정이었던 관객들에 대한 죄송함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동료 배우와 스태프에 대한 걱정을 표현했다.

더불어 " 부디 건강 조심하시고 아프지 마세요.. 모두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는 날을 기도합니다"라고 언급하며 팬들을 향한 애정과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 속 박효신은 마스크와 모자를 쓴 채 위생 장갑을 끼고 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나오는 듯한 모습을 담은 박효신은 이어 '음성' 판정을 받은 결과확인서 또한 함께 공개했다.

한편, 뮤지컬 '웃는남자' 제작사 EMK 뮤지컬컴퍼니는 2일 SNS를 통해 "출연 배우와 스태프 일부가 코로나 19 양성판정을 받아 오늘부터 7일까지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