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커뮤니티캡쳐
유튜브커뮤니티캡쳐

 

이근 가세연 비판이 주목을 받고 있다.

러시아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며 무단 출국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이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을 비판하는 글을 공개했다.

지난 2일 이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ROKSEAL’ 커뮤니티에 김세의 가세연 대표가 눈물을 흘리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불쌍한 루저들, 벌써 망했냐?”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너희들 한국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해라. 우리가 전쟁터에서 만났다면 너의 행동을 간첩행위로 인지해 바로 사살했을 것이라며 가세연, 네가 졌다고 덧붙였다.

이는 1일 실시된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당선인에게 8000표차로 역전패한 가운데 가세연 운영진인 강용석 변호사가 54000여표를 얻은 것을 놓고 여당 지지층에서 비판이 나오는 상황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근은 영문으로 3명의 유튜버들은스스로를 가로세로연구소라고 부른다. 김세의는 MBC에서 해고됐고, 강용석은 부패한 변호사이자 전과자다. 김용호는 실패한 언론인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들은 유명인사, 정치인, 그리고 유명인사들의 명예를 훼손함으로써 이익을 얻는다. 그래서 그들은 한국 사회의 기생충으로 알려져 있다고 비난했다.

끝으로 나는 이들의 사이버 범죄와 명예훼손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고 이들이 모두 법의 심판을 받을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3월 가세연은 방송에서 이 전 대위가 치안 좋은 폴란드 호텔에서 묵고 있으며 매일 조식을 먹고 있다는 취지로 주장한 네티즌의 댓글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이근은 SBS 연예뉴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소문은 모두 가짜"라며 "전쟁터에서 퍼지는 그런 가짜뉴스는 선전일 뿐이며,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