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흉기 살해 50대 소식이 전해졌다.

자신의 집에서 같이 술을 마시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자수를 해 체포가 된 것.

1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4분께 부산진구 가야동 한 빌라에서 A 씨가 지인 B씨를 흉기로 찔렀다고 자진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다.

현장에서 경찰은 A 씨를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술에 취한 A씨가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한 상태로,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