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김종국이 핑크빛 기류를 선사했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대결을 펼친 김종국 팀 VS 박세리 팀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국의 미운 오빠팀과 박세리의 노는 언니팀의 족구대회는 결국 노는 언니팀의 최종 승리로 끝났다. 

이후 삼겹살을 먹으며 김종국과 박세리가 서로 티격태격 남매 케미를 선보이자 동생들은 둘 사이에 핑크빛 기류를 조성하기 시작했다. 

특히, 최시원이 "형님은 박세리 누나 같은 분을 만나셔야 할 것 같다"고 하자 김종국은 "나도 좀 편하게 살자"라고 했고, 박세리도 "나 이런 남자랑 살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에 딘딘은 "저러다 갑자기 결혼 발표 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기에 ‘무인도에 떨어지면 누구를 선택하겠냐’는 이상형 월드컵에 박세리가 최종적으로 김종국을 선택해 딘딘은 “신혼여행을 무인도로 가시겠다?”라고 끝까지 장난을 쳐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