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사망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인근에서 특수 작전을 수행하던 한국인 3명이 사망했다는 문건이 캡처돼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우크라이나어와 이를 번역한 한국어였다.

번역본에는 "키이우 15㎞ 인근에서 특수 작전을 진행 중이던 한국인 3명이 전사한 것으로 밝혀졌다"라며 "한국인의 신원은 한국해군투수전부대 전역자로 알려진 이 모 대위와 그의 팀으로 확인됐다"라고 적혀 있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어 원문에선 ‘Каптан(대위) ттка'로 나온다. ‘ттка’라는 단어는 ‘숙모·이모’라는 뜻이다. 이는 ‘이모 대위’를 자동 번역기에 넣고 돌리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