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 구준엽과 결혼을 발표한 대만배우 서희원이 모친과 냉전 중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9일(현지 시각) 서희원의 모친은 대만 현지 매체 애플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딸이 하루빨리 사과하지 않으면 구준엽과 하루도 만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희원 모친은 또 "희원이가 재혼에 대해 사전에 말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나를 속였고, 너무 존중해 주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이어 "기자가 물어 보길래 모른다고 했다. 내가 거짓말하는 것 같지만 난 정말 몰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구준엽에 대해서는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으며, 딸이 먼저 사과하지 않는 이상 만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