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외야수 FA 나성범과 6년 총액 150억 원에 계약했다.

KIA는 23일 “오전에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나성범과 입단 협상을 갖고 계약 기간 6년에 계약금 60억원, 연봉 60억원 옵션 30억원 등 총 15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나성범은 2012년 NC 다이노스에 입단해 프로 9시즌 통산 타율 0.312 212홈런 830타점 814득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타율 0.281 33홈런 101타점을 96득점을 기록했다.

나성범은 KIA와 계약 뒤 “이렇게 성장시켜주시고 사랑해주셨던 NC 구단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팬들께 너무나 죄송하고 보내주신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