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8000만

“불세출의 배우를 넘어서 위대한 예인이다” 영화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이 송강호를 두고 한 말이다.

‘위대한 예인’ 송강호 8000만 관객 동원 소식은 이제 그가 한국 톱클래스 배우로서 자리매김을 했다는 상징적인 기록이 됐다.

송강호 8000만 배우 등극 소식에 네티즌들은 “송강호 8000만, 그가 출연한 작품이라고 해서 모두가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지만 국민들이 사랑하는 배우 중 한 명임에는 틀림없다” “송강호 8000만, 언젠가 1억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도 들리겠네요” “송강호 8000만, 단언컨대 송강호는 우리 시대가 낳은 최고의 배우다” “송강호 8000만, 오랫동안 검증된 송강호의 연기력에 많은 사람들이 그의 영화를 믿고 본 결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영화 '변호인' 포스터
송강호 8000만 돌파 소식은 영화 ‘변호인’이 4일 오전 8시 누적 관객수 700만 명을 넘으며 그의 개인 통산 누적 8200만 명을 동원한 데에 따른 것.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변호인’은 이날 오전 8시 누적관객수 700만 435명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변호인’ 이전 송강호 개인 누적 관객수는 750만 명이었다.

한편 박찬욱, 봉준호 등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들은 ‘다시 작업을 함께하고픈 배우’로 망설임 없이 송강호를 꼽는다.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도 마찬가지다. 송강호 8000만 배우 등극은 이처럼 영화 관계자 뿐만 아니라 관객들도 그의 연기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보낸 것에 대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