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트립 어드바이저는, 이번 가을 일본인의 여행 경향에 대해 사이트의 이용 상황 데이터를 기초로 정리하였으며, 이에 따르면, 코로나화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아웃도어는 이번 가을에도 계속 여행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앙케이트 조사에서도 일본인 여행자의 45%가 드라이브 여행이나 아웃도어 및 자연 산책의 여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국내 숙박예약을 보면 나가노현 하쿠바무라가 전년 대비 가장 높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외 2020년 가을 일본인 여행자의 국내 10대 행선지(숙박예약 전년 비율 기준)는 다음과 같다.

 1 白馬村(長野県)
 2 熱海(静岡県)
 3 志摩(三重県) 
 4 伊東(静岡県)
 5 軽井沢町(長野県)
 6 箱根町(神奈川県)
 7 白浜町(和歌山県)
 8 石垣(沖縄県)
 9 神戸(兵庫県)
 10 日光(栃木県)

아울러 이번 가을 일본인 여행자에게 인기 있는 숙박시설 타입은, 럭셔리 타입이나 바다가 보이는 호텔의 인기가 상승했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 가능이나 하이킹, 해변 등을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시설에 대한 예약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동향을 보면 가을 성수기(2020년 9월 1일~11월 30일) 일본 국내 여행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여행자의 약 3분의 2(65%)가 국내에서 가을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