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23일 미명에 사망한 여자 프로레슬러 기무라 하나(향년 22)의 어머니, 쿄코 씨(43)가 31일, 자신의 트위터를 갱신하면서 "하나를 다같이 떠나보냈어요. 정말 귀여운 얼굴로 잠자는 듯한는 모습을 보니까 다 거짓말 같아서..."라며 딸을 잃은 슬픔을 토로했다.

쿄코 씨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를 사랑해 주고 있고 그 마음은 절대로 하나에게 닿아 있고 그래서 반드시 하나는 지금 외롭지 않을 것입니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하나를 사랑해 주세요"라고 메세지를 보냈다.

그 후, 다른 투고를 통해서 "여러분에게 부탁이 있습니다"라고 말을 꺼내고, "제발 하나 때문에 자신을 비난하지 말아 주세요. 다른 누군가를 비난하지 말아 주세요. 증오의 스파이럴을 멈추어 주세요"라고 호소하고, "이제 더 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나가 원했던 부드러운 세계에 조금이라도 다가갈 수 있도록"이라고 적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