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터=토니 요시오카] 도쿄의 상징이 부활했다. "도쿄 타워"는 28일, 4월 8일의 휴업으로부터 약 1개월반만에, 전망대의 영업을 재개했다. 오전 9시 영업 시작 전 20여 명이 줄을 섰고 많은 사람들이 150m 높이의 메인 데크를 향해 땀을 흘리며 600여개의 외부 계단을 올라갔다.

아울러 이 날 1일 한정으로, 도쿄 관광 부활의 염원을 담아 8색으로 빛나는 "희망의 빛"의 라이트 점등도 실시했다.

새로운 일상을 향해 도쿄의 거리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도쿄 타워에서는, 직원이 마스크나 페이스 가드를 착용하고, 감염 방지를 철저히 대비하는 가운데, 50일만에 영업을 재개했다. 다음 달 14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외부 계단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평시는 토일요일 축일의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한정이지만, 야간도 개방되기 때문에 라이트 업 되는 안에서의 "레어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