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터=토니 요시오카] 커피 체인 대기업인 스타벅스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로 휴업하고 있던 일본 내 13 도도부현의 대략 850개 점포에서, 감염 방지 대책을 철저히 한 다음 19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이 중에서 긴급사태 선언이 계속되는 홋카이도, 사이타마, 치바, 도쿄, 가나가와, 교토, 오사카, 효고 등 8개 도도부현에서는 당분간 테이크 아웃만 영업하며, 이바라키, 이시카와, 기후, 아이치, 후쿠오카의 5개 현은 매장 내에서의 영업도 재개한다.

이 밖의 34개 현의 테이크 아웃만 영업하고 있던 약 350개의 점포도 매장 내 영업을 재개했다. 그러나 휴업 중인 상업 시설 내에 있는 약 350개 점포는 휴업을 계속한다.

회사는 매장 내 좌석을 줄이거나 좌석 배치를 변경하여 고객 간격을 유지하도록 하고 혼잡할 때에는 입점을 제한하는 등 감염 방지 대책을 철저히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스타벅스 이외에도 커피 체인점으로서는 도토로 커피와 탈리즈에서도 휴업하고 있던 점포를 재개하는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