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터=토니 요시오카] 제24회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아사히 신문사 주최)의 만화 대상은, 타카하마 칸 (高浜寛)의 "닉스의 각등(랜턴)(리이드사)으로 정해졌다. 상금은 200만엔.

만화 문화의 발전에 기여한 개인 등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에는, 탄생 100년을 맞이한 "사자에상"의 원작자, 하세가와 마치코(長谷川町子 1920~92년)가 선택되었다.

"메이지 앤틱 낭만"을 노래하는 "닉스의 각등"은 전6권. 만진 사물의 미래가 보이는 불가사의한 능력을 가진 소녀 미요는, 고용처의 도구점에서 서양의 드레스, 환등기등을 접하면서, 세계를 동경한다. 당시 문명 개화의 최전방이었던 나가사키와 자포니즘의 전성기를 맞고 있던 파리. 두 도시를 무대로 휴먼 드라마가 그려진 작품이다.

참신한 표현이나 획기적인 테마를 평가하는 "신생상"으로 선택된 것은 타지마 렛토.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고단샤)등에서, 가족이나 남녀의 기미를 부드러운 그림이나 대사 돌림으로 표현했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를 두고, 6월에 도쿄도내에서 예정하고 있던 증정식은 연기한다고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