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터= 토니 요시오카] 일본인 쉐프, 코바야시 케이(Kei Kobayashi(42))의 프랑스 파리의 레스토랑 "케이(Kei)"가 27일 "미슐랭 가이드(Michelin Guide)" 프랑스판에서 일본인 최초로 별 3개를 획득했다.

이 밖에 북동부 랜스(Reims)에 있는 다나카 카즈유키(Kazuyuki Tanaka)의 프렌치 레스토랑 라신(Racine)과 파리에 있는 오카자키 야스야(Yasunari Okazaki)의 프렌치 일식집 라비스(LAbysee)도 모두 별 2개를 차지했다.

코바야시는 파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프랑스에는 이제 많은 일본인 요리사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우리를 받아주시고, 설 자리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메씨, 프랑스"라고 소감을 전했다.

코바야시는 또, 자신은 완벽주의 때문에 함께 일하는 것이 "어려운 사람"이 될 수 있다고 고백. "나는 너무 엄격하다. 내 팀에는 많은 것을 요구한 뒤에 더 많은 요구를 하겠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나가노 현 출신의 고바야시 쉐프는 9년 전 파리 중심부에 케이를 개업. 동점은 이미 프랑스 미슐랭 가이드에서 2개의 별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