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지난해 12월에 아이돌 그룹 AKB48을 졸업한 오오타 나오(25)가 5일 연예 사무소 '에이벡스 아스나로 컴퍼니 (エイベックス・アスナロ・カンパニー)'에 소속된 것을 자신의 트위터에서 발표했다.

"이번에, 저는 에이벡스 아스나로 컴퍼니에 소속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보고한 오오타는 "앞으로 만나게 될 분들로부터 많이 배워서 조금이라도 연극에 관여할 수 있도록 조급해하지 않고, 자신답게 노력하고 싶습니다"라고 결의를 이어갔다.

또 "올해 봄에는 무대에서 주역을 맡게 되었습니다"라며 큰 기회를 포착한 것을 밝히고 "기쁜 마음과 놀라움과 불안 등이 많지만 많은 분들과 상담하고, 흡수하고, 여러분과 함께 멋진 작품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아직 자세한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여러분, 꼭 보러 오세요. 앞으로도 응원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오오타는 2014년 각 도도 부현의 대표 멤버로 결성된 팀 8 교토 부 대표로 가입하면서 활동을 개시. 선발 위원 선거에서는 제9회 65위, 제10회 62위에 랭크. 작년엔 여배우로 '산개' 엘러리 퀸 미스터리 옴니버스~ 관객 도전~'플라걸-dance for smile' 등의 무대에 출연하고 있다.

에이벡스는 지난해 이마이즈미 유이(전 케야키자카 46) 코다마 하루카(전 HKT48), 스가와라 리코(전 NGT48)등 AKB 그룹과 사카미치 그룹의 졸업생들이 잇달아 소속을 밝힌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