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10월 17일 올해로 6회째를 맞은 『 MBS 음악 축제 2019』가 성대하게 펼쳐진 가운데, Da-iCE, 히나타자카 46, 베리 굿맨, 골덴 봄바 그리고 헤드라이너로는 EXILE SHOKICHI가 출연했다.

Da-iCE
히나타자카 46

오사카☆춘하추동 (大阪☆春夏秋冬)의 무대로 시작된 이날 페스티벌은 Da-iCE, 히나타자카 46, 베리 굿 맨, 골덴 봄바의 순으로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마침내 스크린에 "FINAL ARTIST"의 글자가 떠오르면서 EXILE SHOKICHI가 4명의 댄서와 함께 등장했다.

터프한 랩을 계속 내보내는 '마보로시', 선글라스를 빼고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라고 호소한 'Don't Stop the Music'. 이어지는 '플라토닉 러브', '푸른 날들'에서는 댄서가 떠나고 무대에 혼자 남아 핸드 마이크로 객석 근처까지 천천히 다가가 노래를 불렀다.

라틴 풍미의 극채색 댄스뮤직 '사이키델릭 로맨스'에서는 핑크와 골드의 찬란한 조명을 바탕으로 마지막 가사를 '~오사카와 로맨스'로 대체하는 세련된 무대 매너도 선사하였으며, "꼭 한 달 전에 행해진 첫 솔로 투어에서 오늘과 같은 오사카성 홀에 선지가 얼마 안되어, 신선한 마음으로 스테이지에 섰습니다."라고 이야기하자 객석에서는 "고마워!"라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

마지막 곡으로 "The One"을 선사한 SHOKICHI는 춤과 노래에 뜨거운 인간미가 더해진다면 이렇게 최고의 무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판타스틱한 공연이었다.

[Photo: KAZUYUKI WATANA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