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9월 30일 나고야 사카에의 SKE48 극장에서 팀 E "SKE 페스티벌" 공연이 개최된 가운데 9월 말 SKE48 졸업을 발표하고 있던 고토 라라의 극장 최종 공연이 펼쳐졌다.

"SKE 페스티벌"까지 4곡을 선보인 뒤 자기 소개 코너에서 각 멤버들이 고토와의 추억을 말했고, 특히 SKE48 캡틴인 사이토 마키코는 5년 전의 자신의 탄생제가 고토의 극장 공연 데뷔 전이었던 것이 인상 깊다고 하면서, "오늘은 5년간 자신도 쉽게 성장한 모습을 미룰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팀 E 리더인 스다 아카리는 3년전의 "SKE 페스티벌" 공연에서 고토가 센터에 되었을 때 "저를 싫어해도 팀 E의 것은 미워하지 말아 주세요"라고 고토가 말한 것을 회상했다.

사이토가 "수상 라바이"를 솔로로 퍼포먼스 한 후, 고토가 등장하여 "너의 c/w"를 귀엽게 선보이면서 본격적으로 고토의 졸업 무대가 펼쳐졌다.

밝은 안무로 "하트의 벡터"를 부르며 본편을 종료하자 스다 아카리가 무심코 눈물을 흘리는 장면도 있었으며, 앙코르에 다시 무대에 등장한 고토는 기모노풍 의상으로 "사랑의 자녀"를 선보였다. 그리고는 멤버 전원이 등장하여 고토가 처음으로 센터에 발탁된 "Gonna Jump"를 힘차게 선보였다.

아울러 고토의 아버지, 어머니로부터 각각 편지가 도착하자 고토는 신묘한 표정으로 듣고 있었지만, 실은 자신이 부탁해서 편지를 쓰신 것이라고 밝히면서 평소 좀처럼 속마음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알고 싶었다고 했다.

고토는 멤버들과 팬들 및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마지막 곡은 팀 E의 멤버들과 피로하고 싶습니다."라며 「미래가 눈에 스미다」를 피로. 고토답게, 건강한 곡으로 자신의 극장 최종 공연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자신의 이름처럼, 저도 즐겁고, 모두를 즐겁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어딘가에서 만나면 잘 부탁합니다"라고 큰 미소를 지으며 무대를 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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