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1975년에 혜성처럼 등장했던 원조 그라비아 아이돌로서 수많은 잡지를 채색한 아그네스 람. 

사진가 나가토모 겐지, 이케타니 아키라 두 사람이 데뷔 당시(18세)의 그녀를 찍은 사진을 미공개 사진을 포함 1권에 정리한 아그네스 람 최초의 디지털 사진첩을 발매한다.

미공개 사진은 70~80년대 당시 아그네스 람을 많이 촬영한 나가토모 씨와 이케타니 씨의 사진 파일에서 발견된 것으로 데뷔 18세의 귀중한 아그네스가 게재되고 있다.

발견의 계기가 된 것은, 주간 포스트의 그라비아 기획. 현재는 고인이 된 두 사람의 방대한 사진 스톡 속에서 편집자가 셀렉트 중에 발견했다. 15 종류의 비키니와 14 종류의 코스튬으로 치장한 아그네스의 사진은 왕년의 팬 뿐만이 아니라 지금 보아도 대단하다. 사진집에서는, 이 귀중한 필름을 최신 디지털 기술로 리마스터링하여 재현. 당시에는 표현할 수 없었던 세부까지 생생한 디지털 영상으로 전달한다.

현재 하와이 거주중인 63세의 아그네스 람은 "당시 저는 고등 학교를 갓 졸업한 18살이었습니다. 시세이도의 CM 촬영 차 하와이에 와있던 크루즈를 보살피던 일본인 코디네이터가 스카웃해서 모델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 사진집에 수록된 사진은, 오아후 섬에서 촬영했습니다. 우리 집 바로 근처 카일루아 비치에서도 찍었어요. 정든 장소고, 평소에 비키니를 입은 채로 지냈기때문에 그만큼 긴장하지 않고 즐길 수 있었어요. 입고 있는 비키니는 모두 자기 부담이었어요. 지금도 이렇게 팬분들이 볼 수 있는 사진을 찍어 주신 나가토모 겐지 선생님, 이케야 아키라 선생님에게는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쌍둥이 아들들도 각각 결혼했고, 지금은 하와이에서 남편과 조용히 살고 있어요. 지금도 저를 생각해주는 팬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아그네스 람, 45년 만의 특종 사진을 게재한 디지털 사진집 "아그네스 람 모래 사장의 연인 (アグネス・ラム 砂浜の恋人)"은 쇼가쿠칸에서 8일 전달 개시했다.

[Photo(C)小学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