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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J FOOD INFO] 일본에서 우동 즐기기 가이드

우동은 일본의 대표적 면 요리로, 헤이안 시대 당나라에서 유학을 한 고보(弘法)라는 승려가 밀과 함께 우동을 만드는 방법을 일본으로 가지고 오면서 시작됐다고 전해진다.

고보가 처음으로 만들었을 때는 밀가루 반죽 안에 고기 · 채소 등을 넣고 삶은 만두에 가까운 음식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면의 형태를 더 강조하는 쪽으로 변했다. 우동은 지역에 따라 큰 차이가 있긴 하지만 보통 다시마와 가쓰오부시 등을 우려낸 국물에 면을 넣어 끓인 요리다.

 

사진 : 픽사베이

#6가지 특별한 종류의 우동

일본 우동 토핑의 조합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모르는 일본 우동의 진짜 특징은 토핑을 넣기 전에 만드는 법과 제공하는 방법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다.

1. 카케 우동 : 따뜻한 국물에 제공되는 따뜻한 우동이다. 카케 우동은 면을 먼저 삶고 나서 너무 익지 않게 하기 위해서 빨리 찬물에 헹군다. 그 후 면은 따뜻한 물에 데우고 나서 마지막에 칸사이 다시 국물을 붓는다.

칸사이 다시 국물이란?

칸사이 다시 국물은 다시마, 말린 생선, 버섯과 연한 간장으로 만든 것이다. 이름대로 이런 식의 국물은 칸사이(오사카 주위)에서 유명하다. 칸토 다시 국물은 가쓰오부시에서 맛을 뽑아내는데 연한 간장 대신에 보통의 간장으로 맛을 낸다.

2. 카마아게 우동 : 츠유라는 차가운 소스에 찍어 먹는 우동이다. 카마아게 우동은 삶은 우동은 삶은 물과 함께 강한 다시 츠유와 같이 제공된다. 이런 식의 우동은 소스에 찍고 나서 입안으로 후루룩 소리 내며 먹는다. 삶은 우동은 절대 찬물에 헹구지 않아서 카마아게 우동은 독특한 씹는 식감을 가지고 있다.

3. 유다메 우동 : 츠유에 찍어 먹는 따뜻한 우동이다. 유다메 우동은 카마아게 우동과 굉장히 비슷하지만 한 가지 다른 요리 방법이 있다. 유다메 우동은 삶은 우동에 찬물에 헹구고 나서 제공되기 전에 뜨거운 물에 데운다. 찬물에 면을 헹구는 추가 절차는 유다메 우동을 쫄깃한 씹는 맛을 내게 한다.

4. 붓카케 우동 : 차가운 츠유에 넣는 차갑거나 뜨거운 면의 우동이다. 차가운 붓카케 우동이라면 삶은 면은 찬물에 헹구고 나서 큰 그릇에 넣고 진한 다시 츠유를 면에 붓는다. 따뜻한 붓카케 우동은 찬물에 헹군 면을 다시 뜨거운 물에 데우는 추가 절차가 있다.

5. 카마 붓카케 우동 : 차갑거나 따뜻한 우동위에 차가운 츠유를 붓는 우동이다. 카마 붓카케 우동과 보통 붓카케 우동의 다른 점은 면을 만들 때 또 하나의 추가 절차가 있다는 것이다. 삶은 면을 찬물에 헹구지 않으므로 카마 붓카케 우동은 카마아게 우동과 비슷한 독특한 씹는 식감을 가지고 있다.

6. 싯포쿠 우동 : 따뜻한 국물에 제공되는 따뜻한 우동이다. 카가와현 같은 곳에서는 삶고 나서 찬물에 헹구고 나서 다시 데운 우동에 무, 당근, 마와 덩이줄기채소와 같이 끓인 국물과 같이 제공된다.

# 우동 먹는 법

일본에서는 서양 파스타 이외에 모든 면은 소리 내면서 먹어야 한다. 해외에서는 예의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일본에서는 소리 내서 먹는 것이 용인된다.

#내게 맞는 우동 가게는?

1. 앉아서 먹는 우동 가게 : 앉아서 먹는 우동 가게에서는 자리까지 안내받고 웨이터가 손님의 주문을 받고 음식을 제공한다.

2. 셀프서비스 우동 가게 : 식당에 따라서 셀프서비스의 정도가 다르다. 어떤 가게는 정원에서 손님이 직접 야채를 캐기도 하고 또 어떤 식당은 재료를 잘라야 한다. 도쿄에서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자신이 접시를 든 채 셰프에게 우동을 주문한 후 면을 기다릴 때 라인을 따라서 기호에 맞는 토핑을 집는 것이다.

3. 우동 공장 가게

일부 우동 공장에서는 손님이 갓 만든 우동면을 먹고 싶어 하는 요구에 응해 그 장소에서 우동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어떤 우동 공장은 앉아서 먹는 식당처럼 준비되어 있고 어떤 곳은 신선한 갓 만든 우동면밖에 제공하지 않으므로 직접 젓가락, 그릇, 간장을 준비해서 들고 가야 한다.

#현지인처럼 우동 주문하는 법

다음 단어는 우동 가게에서 자주 사용하는 것들이다. 자신이 원하는 면과 국물의 온도를 셰프에게 설명할 때 요긴하게 쓰인다.

1. 아츠 아츠: 우동과 국물 둘 다 뜨거운 것.

2. 아츠 히야 : 우동은 뜨겁지만 국물은 차가운 것. 대체로 사람들은 씹는 맛이 있는 면을 좋아하므로 이 조합은 가장 인기 없다. 하짐난 따뜻한 면 요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이 스타일이 좋을 수도 있다.

3. 히야 아츠: 우동은 차갑지만 국물이나 츠유는 뜨거운 것. 카가와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히야 아츠를 좋아해서 자주 이 스타일로 먹는다. 이 조합이라면 면의 씹는 맛과 국물의 풍미를 잘 즐길 수 있다.

4. 히야 히야: 우동과 국물 둘 다 차가운 것.

5. 소노마마: 우동을 삶고 나서 찬물에 헹구지 않는다.

이연호 기자  webmaster@live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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