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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IMATION] 너의 목소리 (きみの声をとどけたい) - 매드하우스 제작 기적같은 판타지

바닷마을의 청량함과 소녀들의 우정이 만든 기적 같은 여름을 담아낸 <너의 목소리>가 5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일본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계보를 만든 제작사 매드하우스의 전작인 <나나>와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함께 소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너의 목소리>는 말에는 영혼이 담겨있다고 믿는 16살 소녀, 나기사가 우연히 발견한 라디오 부스에서 속마음을 털어놓고, 익명의 누군가에게 편지를 받으면서 기적 같은 여름을 만들어가는 이야기이다. 이는 입 밖으로 뱉은 말에는 정령이 깃들어 좋은 말은 희망으로, 나쁜 말은 화가 되어 돌아온다는 ‘고토다마’ 신앙에 기반한 이야기로 간절한 마음이 기적이 되어 돌아오는 아름다운 판타지를 보여준다. 매드하우스는 이전에도 돌아오지 않을 청춘의 한 장면을 판타지스럽게 담은 바가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매드하우스 제작 애니메이션인 <나나>는 3200만부가 팔린 동명의 베스트셀러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05년 나카시마 미카와 미야자키 아오이 주연의 실사 영화로도 제작, 개봉하여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었다. <나나>는 도쿄로 상경하던 고마츠 나나가 기차 옆자리에 앉은 오사키 나나와 서로가 같은 이름, 같은 나이임을 알고 우연한 기회에 함께 살게 되며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사랑이 전부인 오사키 나나와 상처를 숨기고 꿈에 매진하는 고마츠 나나는 이름만 같을 뿐 전혀 다른 성격었지만, 흔들리는 청춘의 한 시기를 함께 겪으며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존재가 된다. <나나>에서 묘사되는 청춘들의 꿈과 사랑은 때로는 사랑스럽게, 때로는 애틋하게 다가오며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마지막으로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지브리 스튜디오 이후의 재패니제이션을 보여준 상징적인 작품으로, 호소다 마모루라는 신인 감독의 등장과 함께 제작사로서 매드하우스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우연히 타임리프의 능력을 얻게 된 소녀, 마코토가 친구 치아키에게 고백을 받으며 당황스러운 마음에 시간을 돌리고, 시간을 돌린 대가로 잃게 되는 것을 알게 되며 갈등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나의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평범한 고등학생 마코토의 소소한 일상과 문득 찾아온 첫사랑에 혼란스러운 마음, 그리고 이 모든 갈등을 품은 여름이라는 계절이 판타지로 어우러져 ‘여름 청춘영화’로 뚜렷한 인장을 남기며 많은 관객들에게 인생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너의 목소리>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 개봉 10년 후에 제작된 작품으로 이번에는 어떤 여름 판타지로 다가올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너의 목소리>의 감독 이토 나오유키는 재패니제이션의 선두 감독으로 한국의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작품들을 제작해왔다. 이토 나오유키 감독은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인 다쓰노코 프로덕션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도에이 애니메이션에서 <원피스>를 비롯한 주요 작품의 에피소드를 담당했다. 2015년, 제작사 매드하우스로 이직하여 TV 시리즈 <오버로드>를 연출했다. <너의 목소리>는 이토 나오유키가 <오버로드> 이후 두번째로 연출한 극장 개봉 영화로 이전의 영화와는 상반된 감성을 어떻게 연출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너의 목소리>는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Information

제목 : 너의 목소리(원제: Your Voice-Kimikoe)

수입/배급 : ㈜영화사 진진

감독 : 이토 나오유키

주연 : 카타히라 미나, 미모리 스즈코, 타나카 유키

장르 : 애니메이션, 드라마, 성장

상영시간 : 94분

개봉일 : 2019년 5월

페이스북: www.facebook.com/jinjinpictures

인스타그램: @jinjin_pictures

트위터: @jinjinpic

Synopsis

16살 나기사는 좋은 말은 희망이, 나쁜 말은 화가 되어 돌아온다는 말의 영혼(고토다마)을 믿는다.

어느 날, 하교길에 친구 가에데가 못된 말을 하자 화가 난 나기사는 우연히 '아쿠아마린'이라는 주인 없는 카페에서 고장난 라디오 부스를 발견하고 그 곳에서 속마음을 털어 놓는다.

한편, 라디오의 사연을 들은 익명의 제보자는 나기사에게 편지를 보내는데...

그 여름, 우리가 만든 기적이 시작된다!

이상무 기자  lsmbowi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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