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배슬기

신성일 배슬기가 연기한 영화 ‘야관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신성일이 20년 만의 복귀작으로 영화 '야관문: 욕망의 꽃(이하 야관문)'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신성일은 8일 홍보사를 통해 '야관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섬세한 심리를 표현한 색다른 이야기와 미스터리 멜로라는 장르가 매력적이었다"고 전했다.

'야관문'은 평생 교직에 몸담으면서 원칙만을 지키며 살다 교장으로 정년퇴임을 한 암 말기 환자와 그를 간호하려고 찾아온 젊고 아름다운 간병인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신성일은 원칙적으로 살아온 보수적인 퇴임 교장이 욕망에 사로잡혀 고뇌하는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말기 암 환자인 76세 노인 종섭을 연기했다.

▲ 사진=마운틴픽쳐스 제공
신성일의 파트너 배슬기는 종섭을 간호하는 미모의 간병인으로, 두 사람은 49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는 격정적인 멜로 연기를 이어간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성일은 영화가 파격적인 소재를 다루는 만큼 상대적으로 부담이 컸을 여주인공 배슬기를 위해 분위기를 주도하는 등 대선배로서 포용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야관문’은 ‘6월의 일기’ 이후 7년 만에 영화 연출을 맡은 임경수 감독의 작품으로 다음 달 7일 개봉한다.

신성일 배슬기 야관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성일 배슬기, 이 영화 호기심이 생기네. 보고싶다”, “신성일 배슬기, 그런데 49살 차이나는데 서로 잘 호흡맞춰서 연기했는지 궁금하네”, “신성일 배슬기, 배슬기의 멜로 연기도 궁금하다”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