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제53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요시카와 에이지 국민 문화 진흥회 주최)은 4일, 시노다 세츠코(63)의 "거울의 배면 (鏡の背面)"(슈에이샤 / 集英社)으로 정해졌다.

제40회 동신인상은 시오타 타케시(39)의 "뒤틀린 파문"(고단샤)과 후지이 타히로(47)의 "헬로 월드"( 동). 제4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고상은 니시무라 쿄타로(88)의 "토츠가와 경부" 시리즈가 뽑혔다.

이번 수상작은, 여성전문의 보호 시설을 무대로, "선생님"이라고 불리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추앙받은 여성의 죽음과 그 숨겨진 배경을 둘러싼 서스펜스. 회견에 출석한 시노다 씨는 "어둡고 무겁고 길었던 삼중고의 소설이 되었지만, 몇년간이나 퀄리티를 높이자는 것을 목표로 계속 쓴 결과를 평가해 주어서,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웃는 얼굴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