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150년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명문 키예프 대극장(우크라이나 국립가극장)은 볼쇼이 극장, 마린스키 극장과 함께 옛 소련 3대 극장으로 통칭된다. 우크라이나는 세계에 이름난 예술가를 숱하게 배출하고 있지만 발레도 예외는 아니다.

키예프 발레는 아름다운 스타일과 발군의 테크닉, 다이내믹하고 박력있는 무대가 특징적이다.

이번 일본 공연에서는 크리스마스에 걸맞은 호두까기 인형, 고전 발레의 최고 걸작 백조의 호수, 그리고 지금 4반세기 만에 일본에서 상연하는 신데렐라 등 주옥의 명작을 선보인다.

키예프의 에레나 필리피에바를 비롯하여 일본 투어에서 활약한 실력있는 인기 댄서들이 차례로 출연한다. 우크라이나의 비옥한 땅에서 자란 웅대함과 발군의 기술, 키예프 만의 격조와 엘레강스는 키예프 발레가 전달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키예프 발레는 12월 11일 야마가타, 12월 13일 오사카, 12월 22일 치바, 그리고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 도쿄에서 공연을 한다.

아울러지난해 12월 26일 수록된 키예프 발레 150주년 발레 갈라의 모습이 1월 초까지의 기간 한정으로 유투브에 공개돼 있다.

Kiev Ballet Japan Concert Official Homepage

https://www.koransha.com/ballet/kiev_ballet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