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309만의 누적관객 수를 달성, 2012년 첫 300만 관객 돌파작인 황정민, 엄정화 주연의 영화 ‘댄싱퀸’의 감독, 배우, 스태프들의 기쁨 인증샷 릴레이가 온라인을 통해 급속히 퍼지며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 영화 '댄싱퀸' 300만 돌파 기쁨 인증샷
‘댄싱퀸’의 300만 돌파 소식에 이석훈 감독과 배우들, 그리고 제작에 참여한 스태프들까지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을 표현한 인증샷 릴레이를 펼쳐 온라인에서 큰 웃음을 주고 있는 것.

10일 오후 종찬 역의 정성화가 트위터를 통해 코믹함이 가득 담긴 300만 돌파 인증샷으로 ‘댄싱퀸’의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무언의 압박을 보내며 릴레이를 시작, 영화 ‘댄싱퀸’ 팀의 인증샷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두 번째 주자는 명애 역의 라미란이 차지했다. 라미란은 머리에 손수 만든 300만 돌파 머리띠를 착용하고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어보여 네티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여기에 질 수 없다는 듯 ‘댄싱퀸’ 300만의 주역, 황정민, 엄정화도 가세하며 이들과 첫 번째 릴레이 주자 정성화가 함께 “죽어도 여한이 없는” 특별한 300만 기념 인증 영상을 촬영해 즐거움을 만끽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뽀글이 역의 박정민과 라리 역의 오나라가 드라마 촬영장에서 함께 다정한 인증샷을 찍어 올렸다. 요리사 복장에 양파를 이용해 재치있는 인증샷을 선보인 이들은 드라마 촬영장에서도 잊지 않고 영화 ‘댄싱퀸’에 대한 무한 애정을 표했다.

평소 점잖기로 유명한 이석훈 감독도 파격변신(?)으로 코믹 인증샷 릴레이에 동참했다. 뽀로로 고깔모자에 감독답게 슬레이트에 직접 손글씨로 쓴 문구를 붙이고 열린 슬레이트 사이로 안경 벗은 큰 눈을 깜짝 드러내며 300만 돌파의 기쁨을 나눴다.

특히 그는 ‘한국영화 화이팅~’이라는 문구로 한국영화에 대한 응원뿐만 아니라 ‘400만도 곧 돌파! 안되면 말고~’라는 귀여운 멘트로 ‘댄싱퀸’의 400만을 제일 먼저 기원했다.

‘댄싱퀸’의 스태프들도 이에 질세라 인증샷을 찍어 올리고 있다. 모니터 화면에 ‘경축! 댄싱퀸 300만! 이대로 500만까지 고고씽!!!’이라는 문장을 띄어놓고 발랄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편집기사부터 황상준 음악감독의 아들이자 황정민의 조카까지 이벤트에 참여했다.

특히 황정민의 조카는 윗도리를 벗은 맨 몸에 ‘300만 대박 고고싱’이라는 문구를 적고 음악감독의 아들답게 ‘댄싱퀸’ OST를 손에 들고 음악홍보까지 잊지 않는 센스를 보이기도. 선글라스를 낀 채 익살스러운 웃음을 지은 황정민의 조카는 네티즌들에게 엄마미소를 짓게 했다.

이 외에도 고양이와 함께 인증샷을 찍거나 가족을 동원해 두 아이들과 찍은 사진을 올리는 등 영화 ‘댄싱퀸’ 스태프들도 300만 돌파 소식의 기쁨을 인증샷으로 표현하며 온라인을 후끈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댄싱퀸’의 배우부터 감독, PD, 편집기사, 황정민의 조카, 스태프들까지 총출동한 전례 없던 300만 돌파 인증샷 릴레이는 300만의 기쁨과 동시에 ‘댄싱퀸’ 제작진의 가족 같은 훈훈한 분위기를 인증, 네티즌들에게는 큰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