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22일, AKB48 팀8의 신공연이 AKB48/A&R 치프 프로듀서 유아사 준지의 프로듀싱 하에 도쿄 아키하바라 AKB48 극장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번 공연의 컨셉에 대해 유아사 프로듀서는, "팀8이 생긴 것이 2014년. 멤버들도 몰랐던 곡이 꽤 들어가 있는 공연이 되고 있습니다만, 파생유닛도 포함하면 1000곡이 넘는 가운데서 정말 고민했는데 가능한한 예전의 좋은 곡, 지금의 좋은 곡들을 잘 혼합하여 세트 리스트를 만들려고 고심했습니다."

오프닝곡은 '봉오리들'. 과거 오바이칸 4시대에 팀 4의 멤버뿐 아니라 당시의 연구생이 노래하던 곡이며, 젊은이의 무작정한 열정이 보이는 곡으로 스타트.

유닛 곡에서는, 2014년에 발매된 앨범 "다음의 발자국"에 수록된 "10크로네와 빵"이 선택되었는데, 지금까지 극장 공연에서 불러본 적이 없는 매니아적인 곡이어서 매우 신선했다. 

팀 서프라이즈의 "사랑을 말아서", 사카구치 나기사사를 센터에 맞이하여 쿄텐 유리나, 야마모토 루카와 함께한 "캔디", 와타나베 마유의 솔로곡 등등 당시를 아는 팬에게는 추억을 그리고 모르는 팬에게는 매우 큰 메세지가 되는 곡들이었다.

교텐 유리나
야마모토 루카

앙코르에서는 AKB48의 다큐멘터리 영화 3편의 주제가이기도 한 'After rain', 그리고 팀8의 친숙한 곡 '48의 멋진 거리로' 그리고 마지막에는 TV 애니메이션 'AKB00' NAME가 부른 무지개 열차로 본편의 막을 내렸다.

종연 후에는 취재가 진행되면서 멤버들이 공연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오카베 린

신공연은 시즈쿠 (물방울)가 주제인 공연으로서 그런 공연을 하게 된 소감을 묻자 오카베 린은 "연임 시작 후 선배들과의 활동이 많아지면서 모두 따뜻한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다들 각각 이번 공연 리허설에서 각 팀에서 눈물을 흘리며 고생해줬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오랜만에 팀8 모두가 하나의 공연을 만들 수 있어서 역시 팀8이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요시카와 나나세

이번 공연의 프로듀서인 유아사 준지의 인상에 대해 질문을 받은 요시카와 나나세는, "4주년 콘서트 때에 밴드를 시켜 주셨습니다. 그 때 기타를 직접 배웠고, 그 때 굉장히 상냥하고 공손하게 가르쳐 셨었습니다. 그 동안 별로 이야기를 한 적이 없어서, 어떤 분인지 잘 몰랐지만, 그 때 단번에 관계가 좋은 방향으로 되어,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는 아버지와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때는 정말로 고마웠습니다"라고 되돌아 보았다.

오니시 모모카

오오니시 모모카는 "선배님들과 함께 일을 할 때에 있는 현장의 스탭"이라는 이미지였습니다.유아사 프로듀서와 일하는 기회가 별로 없어서 가끔 만나는 귀중한 레어캐라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만날 때마다 친절하게 말을 걸어주시고,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이번 공연은 유아사 프로듀서가 멤버마다 개성과 특징을 생각하고 결정해 줘서 기뻤습니다."고 답변했다. 

타니가와 히지리

노래 프로그램에서 선발 멤버로 선택된 것이 자극이 된 타니가와 히지리는, "저 자신, AKB48에 가입해 이제 5년이 지났지만, 지상파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정말로 지상파가 대단하다고 느꼈고, 무엇보다 이번에는 AKB48의 대표로서 나왔고 이것이 정해졌을 때 8명 모두로부터도 몹시 축복받았기 때문에, 팀을 대표해서 잘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카구치 나기사

센터 포지션을 자주 담당했던 사카구치 나기사는 "첫 번째 센터를 한다는 것을 들었을 때 굉장히 놀랬고, 유아사  프로듀싱이라는 것은 정말이지 엄청나게 명곡뿐이어서 정말 영광으로 생각했고 앞으로 모두를 빛나게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라고 결의를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유아사 프로듀서는 "이번 공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비오는 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처음으로 개연 2시간 전에 극장 스태프들에게 비가 오는지 확인하라고 부탁을 했습니다."면서 이어서 "비가 오면 한곡을 더 추가할 계획이었거든요"라며 이번 공연의 테마인 물방울 ( 雫 시즈쿠)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Photo(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