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지난 10월 3일 싱글 "Décalcomanie – Japanese ver.-"으로 마침내 일본 데뷔한 걸 크러쉬 K-POP 걸그룹 MAMAMOO의 첫 일본 콘서트 투어가 FINAL을 맞이하면서 내년 2월에 다시 일본에 돌아오기로 약속했다.

일본 데뷔 전야제 첫 LINE LIVE 중계부터 최초의 팝업 스토어 오픈과 패션 브랜드의 모델 기용까지 단기간에 일본에서 매우 많은 화제를 만들었던 마마무는 콘서트 투어 FINAL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Zepp 나고야에서 열린 FINAL 공연은 축제 분위기였으며 일본 투어는 한국에서는 친숙한 히트 곡들의 대행진으로 이어졌다.

원조 걸 크러시 그룹으로 인기를 끌만큼 공연장은 여성 팬들이 9할. 멤버들이 등장하자 팬들의 환호가 터져 나왔고 모두 2트랙의 일본 데뷔 싱글 "Décalcomanie"의 일본어 버전을 선보였다.

회화는 서투르지만 노래에서는 거의 완벽한 일본어를 선보인 마마무의 높은 가창력과 음감이 놀라웠다.

올해 한국에서의 여름 히트 넘버 "Starry Night"에서는 시원한 가창과 강한 존재감, "Yes I Am"에서는 기억하기 쉬운 퍼포먼스로 큰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본편 마지막 MC에서는 "내년에 또 2월에 옵니다!" 라며 다음 일본 방문을 약속하고 마지막으로 한국 최신 넘버 "Egotistic"으로 본편을 마무리.

앵콜에서는 "You're the best"를 록 비트의 박력 넘치는 어레인지로 선보이고 엔딩은 초기 넘버 "Um Oh Ah Yeh"로 막을 내렸다. 그렇게 마마무는 일본 첫 콘서트 투어와 프로모션 일본 방문을 마무리했다.

일본 데뷔 기념으로 실시된 LINE LIVE의 재전달도 10월 12일(금), 13일(토) 2일 연속으로 결정되어 있다.

[Photo(C)Aaru Takahas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