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이승기’라 불리며 엄친아 스펙을 자랑하는 신인가수 ‘노태풍’이 1.5집 ‘이별’을 발매했다.

▲ 가수 노태풍
타이틀곡 ‘이별’은 기교를 절제한 담백한 창법에 남성적 감성을 담아낸 팝발라드곡으로 어쿠스틱 요소와 일렉트로닉이 절묘하게 결합되어 있는 감성 발라드다.

1집보다 한층 성숙해진 가창력과 감성을 선보이고 있는 이번 앨범은 ‘노스탤지아적 보이스’, ‘매력적인 중저음’, ‘감성의 부활’ 등으로 평가 받고 있다. 발매와 동시에 음악 사이트 순위권에 진입함과 동시에 유명 한류음악사이트 메인화면과 케이팝 사이트, 외국 블로그에 소개가 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몰이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현란한 기법이 주를 이루는 최근의 발라드 경향과 비교할 때, 노태풍은 트렌드를 벗어난 심플하고 매력적인 음색으로 차별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노태풍은 “7080세대까지도 폭넓게 공감할 수 있는 조금은 투박한 느낌의 음악을 하고 싶었다”며 “트렌디함을 버리는 것이 염려스럽지만 꾸밈없이 진심이 담긴 노래로 감동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앨범은 노태풍이 곡 선정부터 콘셉트 설정, 음원작업과 마케팅 전 과정에 참여할 만큼 남다른 애정을 보였으며, 직접 의상 디자인을 도맡으며 재능을 뽐냈다고 전해진다.

소속사 관계자는 “노태풍은 이번 앨범에서 의상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능력을 뽐냈다”며 “연기, 모델, 가수, 디자이너를 아우르는 그의 능력이 ‘엄친아’로서 손색없다”고 말했다.

실제 노태풍은 ‘아이티 지진’ 당시 한 언론사를 통해 아이티에 지속적인 도움을 촉구하는 기고문을 게재하고 자선기부를 한 바 있으며 신춘문예 최종심에 작품을 올리는 등 뛰어난 글솜씨와 전국 태권도 품새 선수권 대회 ‘3위’에 입상할 정도로 남다른 운동신경까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