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스핀오프 제작 소식이 화제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K. 롤링이 영화 해리포터 스핀오프(번외편)을 제작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워너 브라더스가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 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해리포터 스핀오프의 시나리오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원작자인 조앤 K. 롤링이 맡는다.

해리포터 스핀오프의 첫 작품 제목은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기이한 짐승들과 그들을 찾을 수 있는 장소·신비한 동물사전)이며 누트 스카만데르의 모험을 토대로 한다. 이는 ‘해리포터’ 시리즈에 교과서로 등장하기도 했다. 스핀오프란 기존 작품의 등장인물이나 세계관에 기초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번외편이라 할 수 있다.

▲ 해리포터 스핀오프 제작 소식이 화제다.
이번 해리포터 스핀오프로 첫 시나리오 작업에 도전하는 조앤 K. 롤링은 “워너 브라더스 측이 내게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기이한 짐승들과 그들을 찾을 수 있는 장소·신비한 동물사전)의 각색을 제안했고 굉장히 재미있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면서 “이 작품은 ‘해리포터’ 영화나 책을 본 관객들에게는 익숙하게 다가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영화는 시간상 해리포터 시리즈의 70년 전의 일을 다루게 된다고 언급했고, 영화의 제작일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해리포터 스핀오프 제작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리포터 스핀오프 기대된다”, “해리포터 스핀오프, 이번엔 또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다”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