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에도 도쿄에 자리잡고 1300년의 역사를 가진 간다묘진에서 개최된 납량 축제에 TRF 25주년 DJ KOO와 세계적인 봉오도리 무브먼트를 일으키고 있는 Cool Japan TV가 손잡고 아키하바라의 여름 밤을 뜨겁게 달구었다.

DJ KOO와 일본 무용가 '타카후지 우콘 (孝藤右近)'에 의한 DJ와 봉오도리의 콜라보레이션 퍼포먼스는 올해 7월 프랑스에서 개최된 "Japan Expo 2018"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이번에는 1만명의 마쓰리 토박이를 열광시켰다.(퍼포먼스를 역수입하는 형태의 일본 국내 첫 무대였다.)

수많은 유카타 차림의 관람객들이 경내에 모인 가운데 DJ KOO, 타카후지 우콘, Tokyo Bon Girls가 등장.

"TOKYO BON"이 시작되자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함성이 올랐으며,  이어 이달 릴리스 예정된 TRF의 대히트곡 "BOY MEETS GIRL"의 봉댄스버젼을 일본 내 최초 피로하여 회장을 열광시켰다.

모든 곡은 일본 무용가 타카후지 우콘의 안무로 되어 있으며 DJ KOO와 일본의 아름다운 전통 문화, 봉오도리를 관람한 내방객들은 즐거움으로 가득.

 종료 후 SNS상에는 "일본의 새로운 축제 형태이다"라는 찬사가 이어졌다.

이달 25일에는 오사카 성 야외 음악당에서 개최되는 대형 야외 인바운드 이벤트 "거품 페스티벌-OSAKA BON 2018-", 31일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개최되는" 제58회 Asia Pacific Film Festival 2018"의 전야제 출연도 예정되면서 일본과 세계를 문화적 고리로 연결하는 새로운 퍼포먼스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