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지난 2월 일본에서 첫 쇼케이스를 개최하여 2차례 공연에 1200명의 팬을 모았던 볼빨간사춘기가, 반년 만인 8월 10일 도쿄 도요스 PIT에서 일본 1st 콘서트를 실현했다

지난 5월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한 2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 곡 "Travel(旅行)"의 프로모션을 겸하며 여행 그 자체가 컨셉인 콘서트.

콘서트는 하나의 공연이 2개 파트로 나뉘면서 제1부는 편안한 분위기의 음악을 많이 선보였고 후반 제2부에서는 보다 감성적인 리스닝 곡들을 선보였다.

특히 서프라이즈로 Micheal Jackson의 "Beat IT"에 도전. 드럼과 기타 솔로, 박력 있는 보컬, 평상시 상상하기 힘든 볼빨간사춘기의 모습에 팬들은 대흥분하였고, 예상 밖의 박력있는 스테이지에 팬으로부터 대환성을 받았다.

앙코르에서는 드라마 "군주-가문의 주인" OST로 알려진 "처음부터 너와 나"를 촉촉하게 노래하자 팬들도 랜턴과 빛나는 스마트 폰을 흔들며 별을 연출. 그렇게 감동적인 분위기 속에서 일본 1st 콘서트의 막이 내렸다.

BOL4 1st concert in Japan-Travel(여행)-밤 공연은 앙코르를 포함하고 전 20곡을 선보였다.

만족도가 높았고 당당하며 멋진 스테이지에 벌써 다시 일본 방문을 바라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Photo: http://bol4.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