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7월 마지막 일요일인 지난 7월 29일  출장 서머 뮤자 @신유리의 첫날째가 카와사키시 신유리가오카의 쇼와 음악 대학 테아트로 지ー리오 쇼와에서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더 호화 멤버로, 차이코프스키의 3대 협주곡을 들을 수 있었으며,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본선 3곡"을 한번의 콘서트로 선보인다는 컨셉트이다.

처음에는 야마자키 노부코(첼로) 도쿄 예술 대학 교수. 후배 육성에 여념이 없는 교수 및 연주가로서 "로코코풍의 변주곡"을 선사했다.

두번째는 빨간 롱 드레스 차림의 미나미 시오리(바이올린). 고등 학생이며 국제 콩쿠르에 입상하고 데뷔하여 유럽을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녀는 난곡으로 알려진 바이올린 협주곡을 쿨한 음색으로 화려하게 연주했다.

휴식 후의 후반은, 카와사키가 배출한 국제파 피아니스트, 오가와 노리코의 피아노 협주곡.

스릴있고 다이나믹한 제3악장에 접어들자 속도도 볼륨도 풀 스로틀. 박력 있는 연주로 만원의 청중을 열광시켰다. 아울러 와타나베 카즈마사가 지휘한 현지 카나가와 현의 대표적 오케스트라인 가나가와 필하모닉 관현악단도 3명의 솔리스트가 돋보이는 훌륭한 연주를 선사했다.

가나가와 필하모닉 관현악단은 월간 "음악의 친구"의 최신 독자 투표에서 "당신이 좋아하는 일본의 오케스트라" 부문 4위에 올랐다.

©藤本史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