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시스루 한복

김혜수 시스루 한복 언급이 화제다.

김혜수는 2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관상’ 시사회에 참석해 시스루 한복에 대해 “저고리가 시스루 소재이지만 원색적인 아름다움보다는 은유가 있는 느낌이었다. 이번에 다른 느낌의 의상을 입었고, 의상이나 분장에서도 새로운 것을 많이 시도해봐서 즐거웠다”고 설명했다.

김혜수 시스루 한복은 기존에 흔히 보던 한복과 달리 속살이 비치는 시스루 스타일로 디자인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앞서 관상 제작진은 색을 남발하면서 화려함을 추구했던 기존의 사극과 달리 색을 절제하면서 고급스런 스타일을 추구했다고 밝혔다. 보라색이나 검정색 등 어두운 컬러에 시스루나 레이어드 스타일을 가미해 캐릭터의 섹시함을 살렸다.

▲ 영화 '관상' 스틸컷
한편 ‘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시대에 얼굴로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오는 11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