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엔 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X JAPAN의 YOSHIKI가 서일본을 중심으로 각지에 큰 피해를 준 "헤세이 30년 7월 폭우"의 보도를 보고 11일 자신이 운영하는 미국 비영리 공익 법인 "YOSHIKI FOUNDATION AMERICA"를 통해서 일본 적십자사에 1000만엔의 기부를 했다. 

로스 앤젤레스에서 보도를 접한 YOSHIKI는 9일 뉴욕 타임스의 뉴스 기사와 함께 자신의 SNS에서 "아까 미국의 뉴스로 알았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더 이상 호우에 따른 피해가 확산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코멘트.

YOSHIKI는 YOSHIKI FOUNDATION을 통해서 2011년 지진 직후 부흥 지원 자선 옥션에서는 X JAPAN의 마지막 라이브로 사용한 자신의 크리스털 피아노의 낙찰 금액 11,000,000엔을 2016년의 지진 부흥 자선 옥션에서는 애용 드럼 세트의 낙찰 금액 6,000,000엔을 기부했다.

또 YOSHIKI는 2016년 구마모토 지진 때에는 10,000,000엔, 2017년 미국에서 일어난 허리케인 하비에서 영향을 받은 텍사스 주에는 25,000달러, 그 후 역시 허리케인 피해자 때문에 그래미상을 주최하는 것으로 알려진 레코딩 아카데미의 자선 재단 MusiCares(C)에 100,000달러를 기부. 또, 메이크 어 위시 재단, 미국 포인츠 오브 라이트 재단, 미국 그래미 파운데이션, 기타 단체에도 계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YOSHIKI는 어린 시절 부친을 자살로 잃었으며, 같은 아픔을 갖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2010년에 "YOSHIKI FOUNDATION AMERICA"를 설립."앞으로도 제 자신이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한 지속적으로 자선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