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친누나

김성수 친누나 편지에 눈물을 글썽여 눈길을 끌었다.

배우 김성수가 수녀인 친누나로부터 편지를 받고 눈물을 글썽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안’ 에서는 병만족 멤버들을 응원하기 위한 가족, 친지들의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이날 김성수인 친누나 김아녜스 수녀로부터 손 편지와 묵주를 전달받았다.

김성수는 “10년전 누나가 처음 수녀가 된다고 했을 때 부모님과 모든 사람들이 반대했지만, 나만 응원했다. 안 하고 후회할거면 하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 사진=방송캡처
이어 그는 “한 번은 누나의 초대를 받아 수녀원에 다녀왔다. 수녀원 철문에서 누나가 나오지도 못하고 내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손을 흔들었다. 그땐 내가 너무 섣불리 누나를 응원했던 게 아닌가 생각했다.”고 먹먹했던 당시 심정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김성수는 “누나가 나한테 인생은 다 똑같다고 했던 말 수도자든 회사원이든 연기자든 자기 생활이 수도라고 했던 말 기억난다. 항상 그렇게 살도록 노력하겠다.사랑한다”라고 누나에게 영상 메시지를 띄웠다.

김성수 친누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성수 친누나 수녀였다니 의외다”, “김성수 친누나, 그 누나도 자기 나름대로 가치관이 있고 꿈이 있으니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할건 아닌 것 같다”, “김성수 친누나, 그래도 동생 김성수가 누나를 이해하고 응원했었다는 것이 대단한 것 같다. 누나, 김성수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