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결별

신봉선 결별 사실이 공개돼 화제다.

개그우먼 신봉선의 결별 사실이 드러나 이목을 끌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웃겨야 사는 여자들’특집으로 개그우먼 정경미, 안영미, 박지선, 김영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 날 신봉선은 “여자 개그우먼들은 남자를 처음 만났을 때 데이트 비용을 내면 안된다. 그래서 저는 아직 까지 혼자다”라고 말을 했다.

이에 정경미는 “웃기고 있네. 나는 신봉선과 8년 알고 지낸 동기다. 신봉선이 연애를 딱 한번 한줄 알았는데 얼마전 방송에서 남자를 두 번 사귀어봤다고 하더라. 신봉선이 불과 얼마 전까지 남자친구와 4년 만났고 최근 헤어졌다”라고 폭로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 사진=방송캡처
이에 유재석은 “그럼 옛날에 쪼코 밥 먹이러 가야 된다는 말은 남자친구 만나러 가는 것이었느냐. 나랑 방송을 몇 년을 했는데...”라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신봉선은 “4년을 하루같이 늘 불안했다”면서 “확실해지면 얘기해야지 하다가 여기까지 온 거다”라고 해명하며 진땀을 흘렸다.

신봉선의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적령기인데다 소속배우의 연애에 대해 터치하지 않기에 신봉선 결별 소식은 우리도 방송 보고 알았다. 그 만큼 조용히 만남을 가졌다. 지금은 방송활동에 매진 중이다"고 말했다.

정경미와 신봉선은 지난 8일 방송된 tvN '환상속의 그대'에도 함께 출연했다. 이 날 방송에서 정경미는 "신봉선이 개그맨 신인시절부터 동료 장동민을 뜨겁게 좋아해 약 2개월간 가슴앓이를 하느라 힘들었다. 고백까지 한 적 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신봉선은 “결혼을 꼭 해야 할 것 같다. 37살 정도에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대답해 눈길을 끓었다.

신봉선 결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봉선 결별, 안타깝다”, “신봉선 결별, 4년 사귄 남자친구 누군지 궁금하다”, “신봉선 결별, 소문 안나게 4년동안 사귀어왔다니 대단하다”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