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샛별’로 떠오르고 있는 김성경이 “마흔이 넘으니 예능욕심이 생긴다”고 털어놓았다.

MBC ‘세바퀴’ ‘예능 히든카드’ 특집에 김성경이 출연해 숨겨두었던 예능감을 뽐냈다.

과거 ‘예능은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했던 것에 대해 MC가 질문하자 김성경은 “그때는 30대 초중반, 남자들에게 대시를 받을 나이였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마흔이 넘으니 내가 재밌고, 사람과 편하고 같이 즐거운 게 좋아졌다”고 재치 있는 답변을 털어놓았다.

김성경은 또, “언니가 내 친정이었던 SBS에서 활약을 해서 나는 거꾸로 MBC에서 제2의 전성기를 꿈꾼다”고 당당히 포부를 드러냈다.

▲ 사진=MBC
한편, ‘세바퀴’ 멤버 중 탐나는 자리의 주인공은 MC 이휘재라고 말했다. 김성경은 “개인기가 없다”고 털어놓으며 개그맨 중에 개인기 없기로 소문난 이휘재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경은 토크뿐 아니라 퀴즈와 개인기 코너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예능 히든카드’로서의 재능을 발휘했다.

김성경의 예능감과 ‘예능 히든카드’를 꿈꾸는 윤영미, 박나림, 김민아, 원자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MBC ‘세바퀴’는 31일(토)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