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2008년에 AKB48 팀 K의 공연으로 시작했던 "최종 벨이 울린다" 공연이 나고야시의 SKE48 극장에서 아오키 시오리 등 SKE48 팀 KII 멤버들에 의해서 30일 첫날을 맞이했다.

오프닝 곡이 된 『 매머드 』에서는 센터 포지션을 오바타 유나 (小畑優奈)가 담당. 귀여운 이미지가 강한 오바타이지만 예전과는 확실히 다르게 처음부터 강력하게 팀을 잡는 모습을 보였다.

또 유닛 곡에서는 과거 오호리 메구미와 카사이 토모미가 부른 『 수술과 암술과 밤의 나비 』를 후루하타 나오 (古畑奈和)와 에고 유나 (江籠裕奈)가 섹시함을 곁들여 멋지게 융합하면서 두 사람 밖에 안 되는 금기의 세계를 보였다.

공연은 앵콜을 포함 전 16곡을 노래하고 공연의 막을 내렸다. 새롭게 거듭난 "최종 벨이 울린다" 공연은 팀 KⅡ 밖에 못하는 세계관을 첫날부터 확실히 보였다.

종연 후에 포위 취재가 열리고 멤버 각자가 새 공연에 대해 이야기하였으며, 특히 팀 KⅡ 리더 오오바 미나 (大場美奈)는 "굉장히 댄서블하고 힘찬 곡들이 많아서 지난 공연이 "Ostart" 공연과 "RESET" 공연을 베이스로 하고 있었다면, 그로부터 한층 더 파워 업을 하였고, 이번 "최종 벨이 울린다" 공연에서는 처음부터 충분히 그리고 멋있다는 느낌으로 한 단계 높은 팀 KⅡ를 선보였던 것 같아요." 

아울러 새 공연으로 "최종 벨이 울린다"를 결정한 경위에 대해서는 "지금 있는 팀 KⅡ도 좋은 팀이라고 이야기들을 하지만, 그것으로 만족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였고, 현재보다 더 우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를 생각했을 때, 고난도까지는 아니지만 표현력도 성인스럽고 유닛 곡의 장르도 다양하게 해서 이를 바탕으로 우리들의 퍼포먼스 실력을 더 올리자는 의미에서 이 공연을 선택했습니다"라고 설명.

후루하타 나오는 『 수술과 암술과 밤의 나비 』로 섹시함의 명성이 자자했던 오호리 메구미가 담당한 위치를 하게된 것에 대해서 "아웃이에요. 하지만 가장 최고입니다. 아웃 정도가 좋아요. 나오 너 괜챦겠어?라면서 걱정들 하는 그런 느낌이 저는 좋아요."라고 역설.

지난 6월 16일에 개최된 "AKB48 53rd 싱글 세계 선발 위원 선거"에서 팀 KⅡ에서 최상위에 랭크되었던 소다 사리나 (惣田紗莉渚)는 "저는 2년 연속 선발로 선정받고, 게다가 올해는 속보권 밖에서 선발에 들어가서 정말 안심하고 있다고 할까, 기쁘네요. 순위는 조금 떨어졌지만, 떨어진 만큼 앞으로 또 성장할 수 있는 기대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SKE48이 1~2위로 마쳤을 때 정말 기뻤어요."

오바타는 "저는 이번에 72위부터 35위로 랭크 업 되서 정말 기쁩니다, 저는 무척 말 전달력이 서툴러서, 그래도 이번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내보이려고 메일이나 블로그를 쓰면서 팬들과 함께 총선을 향해서 달려간 것이 굉장히 즐거웠고 총선이 끝난 뒤 악수회에서도 함께 기뻐해주고 같은 생각을 공감한 팬들과 인연이 깊어진 총선이 되었습니다".

후루하타는 "올해도 선발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올해는 무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선발로 불렸던 때는 그냥 좋았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14위에서 올해가 15위이기 때문에 순위가 떨어졌지만, 그 일은 별로 신경이 쓰이지 않고 너무 행복한 마음입니다."

타카 야나기는 "KⅡ에게 최다 순위를 주셨는데, 차지못한 멤버들 모두도 열심히 하고 있으며, 이 극장에 관람하러 오신 분들이 순위와는 관계 없다고 생각할 수 있게 만들고 싶습니다. 총선에서 좀처럼 결과가 나오지 않은 멤버들도 빛나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모두가 다음 목표와 미래를 보고 힘냈으면 좋겠어요."라며 취재를 마쳤다.

[Photo(C)AKS]